전라남도산악연맹,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 종목 종합 1위’ 쾌거"산악 아이스클라이밍 정식 종목으로 선보여"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라남도산악연맹은 송석현 클라이밍 위원장이 감독을, 여수 클라이밍 소속으로 현재 순천시 해룡면에 있는 신광철 원클라이밍 대표가 코치를 맡아 출전했다.
전라남도산악연맹에서는 김종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최성귀 부회장, 서인창 부회장, 윤일용 부회장, 정다임 생활체육심판위원장, 최대한 심판부위원장과 주수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산악 종목 경기에 출전한 전남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본 대회에 출전한 전남 영암군 영암월출마당산악회(회장 김종환) 소속으로 있는 이영건 선수와 정운화 선수가 메달사냥에 나서 예선전을 좋은 성적으로 통과 결승전에 올랐다. 25일 결승전에서 남자 스피드경기에서 이영건 선수가 은메달과 리드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리드 경기에서 정운화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여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낸 이영건 선수는 지난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2024 UIAA 에드먼턴 아이스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리드 종목에서 올시즌 금메달을 획득하여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맹활약에 '2030 프랑스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종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앞으로도 연맹은 지속적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선수 육성과 각종 국내외 대회 개최 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청송군이 후원, 노스페이스는 협찬으로 성대하게 개최했다.
경기 결과는 남·녀 일반부 리드 부문에는 김민철(대구, 경일대학교 OB산악회)·신운선(서울,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선수가 1위를 차지하고, 남녀 일반부 스피드 경기에서는 남·녀 현명진(강원, 대성고등학교), 차유진(강원, 차클라이밍)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종합순위는 전남산악연맹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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