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 양미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이 9월 12일(목) 노화중학교 강당에서 노화중학교, 고등학교 청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자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문화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소외감을 줄이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단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측의 요청을 반영하여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k-pop 밴드 공연을 준비했으며, 공연은 청소년들과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섬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밴드 공연을 통해 색다른 문화적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러한 문화 체험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나아가 꿈과 비전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양미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을 비롯해 전남의 모든 청소년들이 지역과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평등하게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재단은 10월부터 11월까지 전남도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소년문화활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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