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

- ‘1004섬 분재학교’ 제4기 교육과정 개강 -

- 전국에서 몰려든 교육생들 -

박귀월 | 기사입력 2024/08/30 [21:08]

- ‘1004섬 분재학교’ 제4기 교육과정 개강 -

- 전국에서 몰려든 교육생들 -
박귀월 | 입력 : 2024/08/30 [21:08]

▲ 교육생이 만든 작품 전시 사진(사진= 신안군청 제공)

 

[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제4기 ‘1004섬 분재학교’ 초급과정을 2024년 9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총 12회에 걸쳐 48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교육 기수부터는 교육 대상을 신안군민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하여 모집했다. 접수 기간에는 분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몰려들어, 교육생 선발 경쟁이 뜨거웠다.

 

최근 분재는 젊은 층 사이에 새로운 취미생활로 부상하고 있다. 복잡한 일상 속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분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 예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신안군의 분재학교도 긍정적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 신청이 뜨거워지는 이유이다.

 

이번에 선발된 19명의 교육생은 유리온실 및 작업장에서 전문강사진의 지도로 분재의 개론, 수목 병리, 수목 번식법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분재 관리 및 작품 연출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분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신안으로 모여들고 있다”라며, “특히,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분재 문화를 더욱 활기차고 창의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진행된 1기부터 3기까지의 교육과정에서는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지역 내 분재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제4기 교육을 통해 분재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정원문화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발행인의 말] 무료버스 정책 교통복지인가? 운송사업자 배불리기인가?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