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청년이 미리크리스마스 한마당 ‘두두(DO DO)마켓’ 성황리에 개최

[전남자치일보/신원섭 기자] 강진군에서는 지난달 23일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경제 페스티벌 ‘두두(DO DO)마켓’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년단체가 주도하여 군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DO, 함께 사는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DO!’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마켓은 청년샵 편들 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초등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중고장터와 함께 강진 엄마가 만든 달콤짭짤한 팝콘, 뜨끈한 국물 어묵이 판매되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설명하고 운영하는 ‘어린이 전통놀이 한 판’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라탄 소품 만들기와 업사이클링 체험, 강진 청년이 만든 굿즈 판매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 지역경제조직과 로컬 창업자 ‘청년협동조합 편들’을 비롯한 10여 개 단체가 함께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두두마켓’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