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도의원, 공공기관 노동자 의견 대변할 구심점 필요성 강조노동자이사제 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할 수행 요청
이날, 정 의원은 지난해 수행했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인사 분야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전남도 감사관실에서 부정채용에 대한 적발 내용을 언급하며 적절한 지침을 마련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줄 것을 언급하고, 이어 노동자이사제 제도가 적극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책임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전라남도 노동자이사제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이사제 구성 요인을 확대했지만, 전남도는 10개 대상 기관 중 3곳 만이 적용 중이다.
노동자이사제가 노동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현행화가 더뎌 현재 제대로 된 구심점이 없는데, 공공기관의 협의체가 구성되어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철 의원은 이후에 진행된 전남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도 기획조정실에서 추진한 용역이 전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연계성이 높으므로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라남도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25개의 공공기관을 22개 기관으로 통·폐합시키고 기관 간 기능을 조정하는 등의 용역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전남도의회에서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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