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

[전남자치일보/김유인 기자]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1월 23일 2024년 상반기 대변인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의 전략적인 홍보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금 총액 650억 2천만 원 중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143억 3천만 원을 모금하여 1위를 기록했으며 22개 시군 중 담양 22억 4천만 원, 고흥 12억 2천만 원, 나주 10억 6천만 원, 영광 9억 3천만 원을 기록했다. 

박원종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에 있어 앞으로 더욱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높이고 고향의 발전을 함께 한다는 마음을 심어드릴 수 있는 전방위적 홍보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전라남도는 농업이 특화되어 있는 농도로서 잘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는 것도 지금 시점에서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런 홍보활동을 통하여 기초 지방정부의 기부가 활성화되면 결국 전라남도의 재정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곡성군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라는 지정기부 아이디어를 예로 들어 다양하고 기발한 정책들의 시행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요즘은 홍보매체가 다양성을 넘어 범람하고 있고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도 브랜드가치가 매겨지는 시대”라며 “우리 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과와 협업을 통하여 미래 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