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농협 수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33회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이 열렸다.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은 농부가 1년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평가를 통해 생산자를 격려하고, 품평회와 판매 활동 등을 통해 농산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도시민에게 홍보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특별품목 등 5개 부문에 출품하여 으뜸 농산물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진도군에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도군연합회 박일수 직전 회장이 진도의 대표 농산물인 구기자를 출품해 농협중앙회장상을 받고, 소비자에게 진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진도 구기자는 난류와 한류가 합류하는 해양성 기후와 일조시간이 가장 긴 진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품질과 영양이 우수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리 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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