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진도군이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심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진도군은 지난 8월에 개최된 호남권 지역통계 공모전에서 『통계로 빚어낸 그 이상의 정책』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여 호남권 지역통계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호남권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통계의 활용성과 창의성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심사는 △지역통계 정책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 및 개선 실적 △기술지원 및 컨설팅 참여도 △통계역량 강화 노력 △지역통계 수요조사 협조도, 5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진도군은 이번 공모전에서 지역 내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수산, 인구소멸 대응, 상권활성화 등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은 진도군의 정책 결정 과정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고 크게 평가받았다.
시상은 오는 11월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주최 ‘호남권 지역통계 발전 토론회’에서 우수사례 기관 발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우리 군의 통계가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지역 통계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지역사회의 특성과 군민들의 요구에 더욱 밀접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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