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촌 정주여건 개선 잰걸음- 해수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완도군·신안군·고흥군 -
- 빈집재생 사업 완도군 선정…어촌지역 가치 상승 기대 -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어촌주민의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생활기반을 활용한 수익시설 조성 사업이다.
전남도는 행복한 삶터 조성, 시군 역량강화사업, 2개 유형에 공모사업을 신청, 해수부의 서류 및 현장평가 결과 3개소가 선정돼 국비 149억 원을 확보했다. (행복한 삶터 조성 : 완도군·신안군, 시군역량 : 고흥군)
전남도는 현재 16개 지역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많은 시군이 선정되도록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공모사업 대응 전문가 초청 강의, 공모대응 계획 수립, 시군 연찬회 개최로 사전컨설팅 제공 등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해수부가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어촌 빈집 재생사업은 어촌지역의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빈집 및 유휴공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어촌·어항재생사업 구역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완도군이 선정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어촌지역 가치 상승 유도 및 어촌의 지역 소멸 대응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어촌공간의 생활기반 확충, 어촌 삶의 질 향상,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속적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낙후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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