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

박형대 도의원, 쌀값 폭락 정부 대책 촉구

-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전국 ‘쌀값보장 농민대회’ 참석 -
- 장흥군 농민 150명과 참여해 정부의 무능함 비판 -

김유인 | 기사입력 2024/08/08 [21:11]

박형대 도의원, 쌀값 폭락 정부 대책 촉구

-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전국 ‘쌀값보장 농민대회’ 참석 -
- 장흥군 농민 150명과 참여해 정부의 무능함 비판 -
김유인 | 입력 : 2024/08/08 [21:11]

▲ 지난 8월 6일 박형대 의원, 장흥군 농민 150명이 ‘쌀값보장 농민대회’에 참가해 쌀값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전남자치일보/김유인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8월 6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전국 ‘쌀값보장 농민대회’에 참석해 쌀값 대폭락 규탄 및 농민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사)전국쌀생산자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장흥군 농민 15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농민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이전 약속에도 불구하고 쌀값 안정에 실패한 정부 정책에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해 4월 윤석열 정부는 양곡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쌀값 20만 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통계청에 따르면 7월 25일 기준 산지쌀값은 정곡 80kg 기준으로 179,516원으로 지난해 10월 217,552원보다 17.5% 급락했다.

 

집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연간 총 408,700톤에 달하는 쌀의 지속적인 수입”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국내 생산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더욱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형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리 농민들이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농민들은 생산비를 충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즉각적인 조치가 없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촌지역 사회가 더 이상 황폐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쌀수입을 중단하고 양곡관리법을 조속히 개정해 농민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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