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도의원, 폭염 속 최일선에서 일하는 돌봄종사자 격려 방문- 장흥 지역자활센터ㆍ종합사회복지관 방문 -
- 생활지원사, 힐링 프로그램 신설‧수당 체계 현실화 요구 -
이번 방문은 생활지원사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생활지원사 7명과 박형대 의원,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센터 관계자, 전남도 노인복지과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보건복지 정보 제공 등 활동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장흥군에서 87세 여성이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생활지원사였으며 현재 정신적 충격과 함께 트라우마를 겪고 있음에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생활지원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간담회를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 개선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신설과 교통비 및 명절 수당 체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형대 의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인돌봄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인돌봄서비스 지원사업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종사자분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종사자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테니 관심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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