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도의원, 농어촌 교통문제 해결 수요응답 버스(DRT) 확대 제안!- 스마트폰이 이용이 어렵거나 복잡한 절차를 통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전남형 수요 응답 체계 필요 -
수요응답형 버스는 대중교통의 노선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 정류장 등을 유연하게 운행하는 버스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고 도내에서는 나주, 화순, 영암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차영수 도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버스가 이용자 수요와 관계없이 운행되고 있어, 빈 차로 다니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비효율적인 운행방식 대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강화하면 이동이 필요한 도민에게만 버스를 보낼 수 있어 효율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요응답형 버스를 2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면, 전남도가 비수익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지출하는 재정지원금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며 “특히 전남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해 교통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차 의원은 “어르신과 교통약자가 많은 전남에서는 스마트폰이 어렵거나 복잡한 절차를 통해 미리 연락하지 않아도 버스를 이용하는 데 지장 없어야 한다”며 “정류장에 정차벨을 설치하는 등 도민 이동 편의를 위해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개발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종연 교통행정과장은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도 15인승 이하로 선정해 유연성을 확보하는 등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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