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

강진군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 폭언·폭행 등 대비 경찰 합동 비상대응훈련 구축 -

김유인 | 기사입력 2024/07/26 [18:39]

강진군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 폭언·폭행 등 대비 경찰 합동 비상대응훈련 구축 -
김유인 | 입력 : 2024/07/26 [18:39]

▲ 강진군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전남자치일보/김유인 기자] 강진군은 지난 24일 민원업무처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청 민원실에서 강진경찰서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대비해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 2차 피해 예방 및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 민원인이 강진군청 민원실에 찾아와 인·허가 요건에 불만을 품어 난동을 피운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역할을 부여해 진행했다. 

 

훈련순서는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각자 임무를 사전에 숙지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상급자 중재, 사전 고지 후 녹화 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벨을 눌러 112 상황실에 신고접수, 담당공무원이 웨어러블 캠(휴대용 보호장비)을 직접 착용함으로써 효과적인 대응훈련이 이뤄졌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과 담당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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