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제9대 후반기 박종대 의장에게 듣는다!- 8명 군의원, 영암발전과 군민 행복 위해 역량 다 바쳐 -
- 군민과 소통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의회 상 구현 -
제9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종대 의원은 지역민들의 민심을 적극 받아들이고 화합과 소통하는 동시에 견제와 감시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군의회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 그리고 지역현안 사업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선거 당시 군민에게 드렸던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챙겨가면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9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제9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 또한 막중하게 느끼는바, 영암 군정에 대한 협력과 견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은 물론이고 의장으로서 의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난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과 2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선배·동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군민이 계신 곳은 어디든 찾아가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렇게 이끌어 가겠습니다.
우리 영암군의회는 그동안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군민에게 신뢰받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 사회·경제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민생의회,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 그리고 상생의 의회 운영을 군민 여러분께 엄중하게 약속드리며, 탁월한 역량과 경험을 갖추신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민의 복지증진과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첫째, 군민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목소리라면 작은 소리라도 귀 기울여 들음으로써 민의를 대변하기 위한 의회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군의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회기가 없는 비회기 기간에도 업무를 연찬하고, 현장을 누비면서 일하는 의회,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둘째,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의회 상을 구현하겠습니다. 선배·동료 의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집행부에 대한 의정 질의와 대안 제시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을 확대하겠습니다. 의장실을 대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상호 존중하고 경청하는 의회를 실현하고 우리 영암군의회가 군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환경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진 의회 상을 확립하겠습니다. 여느 농어촌지역과 마찬가지로 우리 영암군 역시 지방소멸 위기 지역이라는 말이 자주 들려오고 있습니다. 마을마다 빈집이 늘어가고 시가지에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가 부족하다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저녁이 되면 영암읍이 텅 비어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문제를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 연구하여 인구소멸의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군의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 전반기 의정활동에 중점을 둔 사안과 성과 및 아쉬웠던 점은 이렇습니다.
제9대 전반기 의회는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에 따른 물가 상승과 이상 기후로 인한 농업 생산량 감소 등 군민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적극 공감함으로써 민의를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자부합니다. 열정적인 자세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안 심의를 펼쳐 왔으며, 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조례 제·개정에도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또한 군정 질문과 주요 사업장 방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군정 전반에 대하여 군민들께서 궁금해하는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짚어가면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 나갔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고 집행부와 힘을 모아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호남의 소금강인 월출산이 가진 천혜의 경관 속에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과 호남의 역사·문화적 기반이 되는 마한을 재조명할 수 있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는 군의회가 군정과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초선의원으로서 저의 경험 부족으로 여러 사안에 대해 다소 미흡하게 대처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제 후반기에는 전반기의 의정 활동 경험을 토대로 더욱더 공부하고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의 행복 증진과 권익 향상을 목표로 하여 최선을 다해 영암군의회를 이끌겠습니다.
▲ 영암군이 선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동료의원들과 함께 하나씩 풀어 나가겠습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는 영암뿐만이 아닌 많은 농촌 지역이 안고 있는 크나큰 과제입니다.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출생률 감소 등 다각도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단순하게 출산율에만 집중해 온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청장년층의 유입과 양육 지원, 의료 복지 향상 등 해결책을 찾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발굴하고 군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습니다.
▲ 집행기관과의 관계는 상호 협력은 하되, 예산 집행 부분에 대한 감시는 철저히 하겠습니다.
입법기관인 영암군의회와 행정기관인 영암군 집행부의 고유한 역할과 기능은 서로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군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그리고 지역발전을 목표로 일한다는 점은 같습니다. 군정이 성공해야 지역이 발전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제9대 영암군의회가 후반부에 돌입함과 동시에‘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건설을 군정 목표로 삼아 출범했던 민선 8기도 어느새 반환점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민선 8기에 목표로 삼은 다양한 군정 과제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승희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들과 최대한 협력할 것입니다. 다만, 현재 대두되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는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고 무엇이 군민과 영암발전을 위한 길인지 꼼꼼히 따짐으로써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역할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영암군민들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다짐의 말씀 올립니다.
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제9대 후반기 영암군의회가 군민 여러분의 기대 속에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우리 8명의 의원 모두가 군민 한분 한분의 뜻을 받들면서 앞으로도 민생 현장에서 군민과 더 자주 만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서는 의정 활동에 주력하겠습니다. 언제나 늘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또한 의결·입법 기관으로써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큰 관심과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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