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8일 19시 도심의 야경 명소이자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인 개미산 전망대 준공과 함께 민선 8기 2주년 기념행사를 개미산 전망대와 화순천 꽃강길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소영호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홍이식 전 군수를 비롯한 지역원로와 박웅 화순경찰서장,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형호 화순소방서장,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농협장 등 주요 기관과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8기 2주년 기념 ‘개미산 전망대 조성 사업 준공식’은 민선 8기 화순군의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화순군의 발전을 약속하는 기념행사로 식전공연, 개미산 전망대 사업 경과보고, 기념식, 2주년 성과 비전 영상, 구복규 화순군수의 기념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망대 시설 관람에 맞춰 화순천 음악분수 공연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기념사에서 맨 먼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확정과 관련 “바이오 특화단지는 화순 백신산업특구 일원에 약 73만 평 규모로 1조 2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고, 1만 개의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숙원과제인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했다.
구복규 군수는 또한 개미산 전망대 준공을 기념해 “그동안 저는 이곳 개미산 전망대에 올라 화순천을 바라보면서, 꽃강길 음악분수를 감상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라며 벅찬 감격을 전했다.
구 군수는 이어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군민 화합과 열린 군정, 섬김 행정, 문화 화순, 경제 화순을 약속드렸고,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화순을 바꿔나갔다. 전국적 붐을 일으킨 만원 임대주택, 화순천 꽃강길 음악분수, 화순고인돌축제, 개미산 전망대에 이어 100년 뒤 화순에서 살고 있을 후손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좋은 시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이 돌아오는 정책과 기업 유치 그리고 부자 농촌과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한 구 군수는 “우리 모두 화순에 사는 자부심을 갖고, 100년을 내다보면서 화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 개미산 전망대는 화순읍 하니움 스포츠센터와 인접한 개미산 정상에 건설된 3층 전망대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화순의 야경과 화순천 꽃강길 음악분수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화순 최적의 새로운 야경 명소이다.
화순군은 93억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하여 2023년 7월 착공을 시작한 이후 1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전망대, 진입도로 등 개미산 전망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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