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은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충북 괴산군에서 열리는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 이세미와 매화급 김시우가 각각 영동군청, 괴산군청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화급 이세미는 결승전에서 만난 영동군청의 임수정을 발목걸이와 잡채기로 2:0 완승하며 첫 개인전 우승을 거두었다.
매화급 김시우는 준결승에서 괴산군청의 최다혜, 결승전에서 괴산군청의 강하리를 모두 2: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올해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여자씨름 발상지로서 구례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전국 최고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올해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4일간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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