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 개최 ‘전남 국립 의대신설을 위한 2백만 도민 화합 결의문’ 채택
[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가 지난 14일(화) 쏠비치 진도에서 ‘제292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진도군의회(의장 장영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월례회는 전남지역 시군의회 의장들을 비롯, 진도군수, 도의원, 진도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현명 의원에게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여했고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동반자로서 지방의회 발전에 앞장서 온 김희수 진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제258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의정활동 공통사항과 축제 등 시군 협조사항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전남 국립 의대신설을 위한 ‘2백만 도민 화합’ 결의문」을 채택해 동서 지역의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전 도민이 뜻을 모아 2026년 대입 전형에 전남 국립의과대학 입학정원 200명 배정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회의를 주관한 장영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진도군은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희망찬 앞날을 향해 한 걸음씩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도 지역사회의 번영을 위해 소통하고 전남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의회 상호간 현안문제와 공통관심 사항에 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매월 열리는 정기회의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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