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진도군이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 ‘천연기념물 진도개 보존 관리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양육시설의 노후화와 동물 복지‧보호 기준에 따른 규모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문화재청의 국고 지원으로 천연기념물 진도개 보존 관리센터 재건축을 진행한다.
천연기념물 진도개 보존 관리센터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도비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체면적 4,488㎡규모의 부지에 견사동, 관리동, 심사장, 운동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도개의 안전한 양육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진도개 보호‧관리체계를 개선해 진도개의 이미지를 향상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진도군에 따르면 현재 진도군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 1,400여 마리를 보호‧관리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진도개 보존 관리센터 건립과 진도개 관리 방안 개선을 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동물복지 실현과 진도개 관련 산업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진도개 보존관리센터 건립으로 진도개를 보존‧보호하고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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