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목포시가 오는 5월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4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교통·주차 및 숙박·음식점 관리대책, 도시미관·환경 정비, 시민응원단·자원봉사자 모집, 체전 분위기 조성 및 홍보방안 등에 대한 각 부서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체전의 주인공인 소년·학생 선수단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문화·예술행사 준비와 적절한 개최시기 등을 검토했다.
시는 이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주 개최지로 목포를 찾는 소년·학생 선수단 및 임원진, 가족 등 방문객, 시민,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기는 시민화합 체전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22개 시군, 36개 종목이 개최되며, 목포에서는 육상·축구 등 8개 종목이 진행된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5개 시군, 17개 종목이 개최되며, 목포에서는 육상·축구 등 9개 종목이 펼쳐진다.
시는 작년 체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라는 비전에 걸맞게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한걸음 더 전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체전이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세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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