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지난 5일(화)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포함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과 2024년도 새로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생생활지도 및 학생생활 경험이 많은 교원(퇴직교원), 학부모, 경찰(퇴직경찰), 법률전문가, 상담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었다.
앞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며 피해 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를 위한 적합한 조치를 결정하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생들을 만나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식』∙『정기회의』∙『역량강화 연수(강사 김의성 변호사)』로 이어졌는데, 학교폭력 예방법을 골자로 하여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처리 절차, 관계 회복 등의 치유의 과정까지 진행되었다.
위촉장을 받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000위원는 “학교폭력 관련 불복 사례를 줄여 조치 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또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000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관점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할 것이며, 갈등관리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효율적 해결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 또한,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운영으로 교원과 학생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