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진도군이 올해 28년째를 맞은 진도토요민속여행 1,000회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6일(토)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작에서 영원한 빛’이라는 주제로 특별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1,000회를 맞아 ▲진도북놀이 합무 ▲타악 공연 ▲진도아리랑 단막극 ▲강강술래 등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진도북놀이, 진도아리랑, 강강술래와 새롭게 국악을 창작하는 타악 공연으로 토요민속여행의 멋과 흥이 최고조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은 지난 1997년 4월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8년 동안 999번의 공연과 39만 3천여명의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공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토요민속여행은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1,000회 특별공연은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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