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올은 현재 나주시 봉황면 소재 기업으로, 방역 관련 약품을 취급하면서 동시에 대형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한 관광 여행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 대표는 “나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지역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해 주신 기부금으로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과 ‘100원 마을공동빨래방 운영’ 그리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같은 기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배, 홍어 등 3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기부금 모금 방법 제한이 완화됐으며, 2025년부터는 고향사랑 기부금 상한액이 20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제도의 활성화와 적극적인 기부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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