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희망나눔가게는 지역 주민이 식품류,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품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운영된다.
가구당 월 1회 10점의 열매 점수가 부여되는데 그 범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 해에는 개인 및 단체에서 쌀, 라면, 매실청, 마스크, 메밀 배게 등 총 23건을 기부해 3,938가구를 지원했고, 10여 개 단체(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례군간병사협회, 구례군여성자원봉사회, 구례군의용소방대 등)는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김순호 군수(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는 “구례 희망나눔가게는 조상들의 타인능해 정신을 이어받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니만큼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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