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김유인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4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작물 재해보험에 약 17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이 각기 달라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 구체적일 일정 등을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 완료 후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현재 가입 품목은 “농업용시설,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버섯 작물”로 2. 23.(금)~ 11. 29.(금) 가입할 수 있고 사업 접수기관은 지역 농·축협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가입 기간인 품목에 대하여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