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위해 만 60세 이상의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홍보에 애쓰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진행을 지연할 수 있고 증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사전 검사가 중요하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뒤,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2차 진단검사(협약병원인 해남우리병원 전문의 진료)와 3차 감별검사(뇌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를 거치게 된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감별검사는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본인 부담액 가운데 최대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월 3만원 한도 약값(중위소득 120% 이하) 지원, 기저귀 등의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 서비스,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군민이라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찾아가는 조기검진은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난해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총 5,218명의 검진자 중, 치매환자 154명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60세~65세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검진 등을 적극 추진해 초로기치매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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