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치로 영암군은 도로 관련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도로 점용 인허가 등 절차도 간소화해 더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들었다.
지난해까지 영암군의 도로 업무는 두 부서로 나뉘어 있어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마을안길·소규모 도로·골목길 등 비법정도로는 건설교통과의, 읍·면 소재지 도시계획도로는 도시디자인과 소관이었다.
이런 분류가 낯선 주민 입장에서는 도로 관련 민원이 있을 때 담당자를 찾거나 전화통화하는 일로 적잖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건설교통과 토목팀을 도로시설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로관리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도록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긴급보수 등 도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겠다. 도로의 효율적 관리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예산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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