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용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행호)는 지난 22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돌봄어르신 등 15명을 모시고 협의체 특화사업인 ‘독거어르신과 함께 떠나는 가을소풍 『동네 한바퀴』’를 다녀왔다.
가을소풍 ‘동네한바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문화소외 계층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행사는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해상케이블카 탑승, 목포스카이워크, 고하도 목화단지, 선물꾸러미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을 1:1로 연결해 안전과 인솔을 책임지며, 어르신들에게 고된 일정이 되지 않도록 건강을 살폈다.
참가한 어르신들은 해상케이블카에서 유달산과 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우리나라 최초 육지면 발상지인 고하도를 방문 목화 단지 등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가을 소풍가는 기분에 마음이 들떠 어젯밤 잠을 설쳤다”며 “해상케이블카도 처음 타 보고, 오랜만에 나들이하여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행호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서 삶의 활력을 충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국형 용당1동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일정에 참여해 주신 용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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