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진도군은 서진도농협과 장흥군 용산‧안양농협이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서진도농협 임직원과 장흥군 용산‧안양농협 임직원이 진도와 장흥에 서로 400만원씩 기부하면서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도군지부 김효영 지부장과 서진도농협 강성민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협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군과 다양한 방안을 찾는 데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장흥 용산‧안양농협 조합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서 우리 지역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진도농협은 다른 지역과의 상호기부 확대 등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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