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혁신리더들과 지방소멸 문제 등 다양한 현안 토론- 사회단체 연계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정착 지원 -
- 지역 주민들 안정적 출산, 육아 지원정책 강화할 것 - - "상대를 존중해야 자신도 존중받아, 언제든 소통의 문은 열려있다" -
이날 간담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영암 만들기 등을 취지로 지역 혁신리더들이 모여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간담회는 이향수 건국대 교수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행정 개혁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인구 도시 집중, 고령화 사회, 중앙정부 긴축재정 및 보조금 축소 등 지방정부가 처한 불리한 대내·외 환경을 먼저 알렸다.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증진, 청년실업 등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 혁신 방향·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민관협력 정책 아젠다 개발·추진을 강조했다.
이 교수의 특강에 이어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8기 영암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지난 2년간의 군정을 설명했다.
앞으로 7대 핵심전략인 ▲청년활력도시 ▲달빛생태문화도시 ▲미래첨단농업 ▲지역순환경제 ▲에너지대전환 ▲생산적복지 ▲보조금 혁신을 중심으로 사람·자연·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영암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영암 혁신리더들이 군정 발전을 위해 제안·건의·토론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단체 연계 청년 정주여건 개선 및 정착 지원 △가족·아동친화적 영암 건설 통합 지원 체계화 및 활성화 △지역-기업 상생협력사업 추진 지원 △내외국인 근로자 정주 도움실 건립 △영암사랑상품권 활성화 인센티브 지급 등이 논의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8기 혁신 영암의 원동력인 민·관·산·학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이 지역사회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게 하겠다. 나아가 꾸준한 도전으로 지역의 체질을 개선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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