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지도읍 작목반(반장 최재형) 임원과 조합원들은 지난 20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과 (재)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이충만)에 각각 장학 및 복지 기금 5,000만 원 기탁을 약정하고 1,000만 원씩 전달했다.
이번 장학 및 복지 기금은 썸머 라일락 양묘를 통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지도읍 작목반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두 기관에 각각 2028년까지 5년 동안 연 1,000만 원씩 기탁 할 예정이다.
최재형 반장은 “썸머 라일락 양묘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 일부를 지역 사회를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신안군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장학 기금과 지도읍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은 “비닐하우스에서 땀 흘려 키운 묘목을 팔아 얻은 이익을 신안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 기금으로 기탁해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신안군을 빛낼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재)신안군복지재단 이충만 이사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 기금을 기탁해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지도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년 2월에 설립된 이 조합은 현재 45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며 썸머 라일락 양묘 사업을 통해 정원수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추가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