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박귀월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동물분류학회와 공동으로 ‘한국동물분류학회 40주년 기념 합동조사 및 심포지엄’을 진도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동물의 최신 분류학적 지식과 채집 경험을 공유하는 심포지엄과 함께 합동조사를 진행한다.
10개 대학 및 7개 기관에 속한 100여 명의 다양한 동물 분류군 전문가들이 진도군 일대를 조사하면서 동물종목록 작성 등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전문지식과 조사 방법 등을 교류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구축한 섬 지역 종목록에 따르면 진도군에는 현재 1,077종의 동물 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번 합동조사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인하고, 진도에서 기록되지 않았던 동물종들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무척추동물(곤충 포함) 795종, 척추동물 282종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 및 한국동물분류학회 40주년 기념 합동조사는 학회와 기관이 한반도 도서 생물다양성을 확인하고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에 함께 노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대학교, 유관 학회 등과 연구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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