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

이강천 당선자, 제23대 대한법무사협회장 취임

- “보수표 폐지” 등 업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 담은 공약 실천 -

김유인 | 기사입력 2024/06/23 [20:19]

이강천 당선자, 제23대 대한법무사협회장 취임

- “보수표 폐지” 등 업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 담은 공약 실천 -
김유인 | 입력 : 2024/06/23 [20:19]

▲ 전남 영암 출신 이강천 법무사(진흥고, 호남대) 대한법무사협회 제23대 협회장 27일 취임


[전남자치일보/김유인 기자] 전남 영암 출신 이강천 법무사(진흥고, 호남대)가 대한법무사협회 제23대 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오는 6월 27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이강천 협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한다.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소속인 이강천 법무사는 지난  4일 실시된 대한법무사협회 제23대 협회장 선거에서 투표참여자 6,103명 중 3,050표(득표율 49.98%)를 획득하여 이 지역 최초로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

 

전국법원공무원노조 위원장 출신인 이 당선자는, 하한이 없는 보수규정으로 등기덤핑 등 시장교란의 원인이 되고 있는 현행 “보수표의 폐지”를 전면에 내걸며, 부당한 제도와는 맞서 싸우겠다는 선명성을 강조, 재선에 도전한 현 이남철 협회장 등 2명의 후보를 꺾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86.41%의 높은 투표율 속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는 회원들의 선택을 받은 이 당선자의 취임으로, 현행 「보수표」의 폐지 추진은 물론 ▵  소액사건대리권 입법화 ▵임차권설정등기 법제 의무화 ▵특조법의 재 입법 추진 ▵등기소 민원상담제 폐지 ▵금융기관과의 부당한 보수협약 폐지 ▵셀프 등기 근절 등 혁신적인 공약들이 현실적인 힘을 얻을 예정이다.  

 

1958년생인 이강천 당선자는 전남 영암 출생으로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대법원과 공조하여 법원 사법보좌관제 도입 및 시행(2003~2008), 미래등기시스템 졸속도입 반대 서명운동 등을 주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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