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4년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아름다운 풍광과 고즈넉한 한옥의
멋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집필실로 손꼽히는 곳이다"

김유인 | 기사입력 2024/01/03 [22:53]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4년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아름다운 풍광과 고즈넉한 한옥의
멋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집필실로 손꼽히는 곳이다"
김유인 | 입력 : 2024/01/03 [22:53]

▲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올해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전남자치일보/김유인 기자] 대상은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로, 등단했거나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는 물론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6개월간 집필실을 이용할 수 있는 집중지원과 2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일반지원을 나누어 총 13명의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접수는 2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선정된 작가는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시 문학관 소식지 원고 제출과 입주작가 소개 영상 제작 등 입주 조건이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과 백련재 문학의 집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해남군에서 직영하고 있다.

 

다용도실을 포함해 총 8실의 전용공간을 갖추어 송기원(소설가), 황지우(시인), 정택진(소설가), 손병현(소설가), 고향갑(극작가), 김재용(시인) 등 유수의 문인들이 머물며 집필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도 박노식 시인의 '길에서 만난 눈송이처럼'(2023 입주), 옥경숙 소설가의 '오이 꼭다리 쓴 맛, 호박잎 된장국'(2023 입주), 송기원 시인의 잠언시집 '그대가 그대에게 절을 올리니', 시선집 '그대는 언제나 밖에', 소설선집 '늙은 창녀의 노래'(2020~2023 입주) 등 다양한 집필 성과를 낸 바 있다.

 

군 관계자는“백련재 문학의 집은 아름다운 풍광과 고즈넉한 한옥의 멋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집필실로 손꼽히는 곳이다”며“이곳에서 새롭게 창작의 꽃을 피울 역량있는 작가님들의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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