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자치경찰위원회-교육청 합동 워크숍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협력체계 강화
윤진성 | 입력 : 2024/04/30 [07:03]
▲ 전남경찰, 자치경찰위원회-교육청 합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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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일보/윤진성 기자]전라남도경찰청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원활한 사안처리를 위해 1박 2일(4.25부터 26)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전담경찰관 46명과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77명 등 총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사후관리까지 전 영역에 걸쳐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현장감 있는 특강과 지역별 실무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분임토의로 진행되었다.
먼저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는‘교육공동체 협력방안’에 대해 강의하며 경찰과 교육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고, 광주전남사이버도박예방치유원 문승천 센터장은‘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실체’에 대한 강의를 통해 최근 문제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전남교육청 장학사는“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전남경찰청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분임토의 시간에는 우수 협력사례를 소개하거나 지역별 주요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기관별 업무처리 시 고충 사항을 말하면서 서로 입장을 이해하는 소통 공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여수경찰서 SPO는“이번 자리를 통해 주변 경찰서 SPO뿐만 아니라,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보낸 것이 현장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전라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 김종신)은“1박 2일이라는 짧은 만남이지만 기관 간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관계로 이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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