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매 박귀월
하얀 백발 머리 할미꽃 꽃잎이 지고 하얀 솜털만 남은 할미꽃 이래서 할미꽃이라 할까?
전설 속에 손녀의 집을 눈앞에 두고 쓰러져 죽은 할머니의 넋이 산골짜기에 피어난 꽃이라는데
백발의 할머니 머리카락을 풀어 헤친 듯 바람결에 날릴까? 비에 젖을까?
그리운 고향에 부모님 모습 그려지네!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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