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역사 강사가 “고인돌의 나라, 화순”을 주제로 고인돌 축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 이번 강연에는 청소년 문화해설사를 비롯한 관내 학생 300여 명 등 수강생과 군민, 관람객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최태성 강사는 강연에서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괴바위·관청바위·핑매바위·감태바위 등을 소개하며 “이렇게 넓은 규모로 분포된 고인돌군을 아름답게 잘 보존·관리하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드물다.”라며 세계 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의 우수성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어 봄꽃이 한창인 화순 고인돌 축제 현장에 더 많은 관람객이 와서 함께 했으면 한다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 속에 오랜 세월 동안 변치 않는 고인돌을 배경으로 평생에 남을 인생 사진을 한번 찍어볼 것도 제안했다.
이날 현장 체험학습으로 강연에 참여한 학생은 “강의도 듣고 퀴즈도 풀며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강연을 통해 평소에 무심했던 고인돌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3시에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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