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매 박귀월
눈이 내린 다음 하늘은 맑고 푸르다
하늘에 떠 있는 별은 초롱초롱 밝은 빛을 내며
여기저기 행복한 콧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저 많은 별들 속에 나의 별 하나쯤 끼어있을까
아님. 애들 별들 속에 더 큰 별 하나가 너와 나의 별이 아닐까
단란한 가정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픈 작은 소망 바램이었는데….
이제는 동떨어진 저 별 하나가 나의 별이 아닐지. <저작권자 ⓒ 전남자치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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