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일보

[발행인의 말] 민선 8기 우승희 호, 큰 바다로 나가는 길

"주변 사람관리 철저히 해야 대망의 꿈 이어질 수 있다"
"열심히 노력하는 자 행운도 따른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김유인 | 기사입력 2024/09/15 [03:49]

[발행인의 말] 민선 8기 우승희 호, 큰 바다로 나가는 길

"주변 사람관리 철저히 해야 대망의 꿈 이어질 수 있다"
"열심히 노력하는 자 행운도 따른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김유인 | 입력 : 2024/09/15 [03:49]

▲ 발행인/편집인 김 유 인


영암군은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군수 측근으로 지목된 몇몇 인물들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권세를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러한 행위가 사실이라면 군민의 신뢰를 해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한 측근은 군에서 발주한 사업을 독점적으로 수주하고 있으며, 사복 입은 부군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그 위세가 대단하다는 전언이다. 동종업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군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또 다른 측근으로 알려진 사회봉사단체장은 군청 주요 부서에서 과일을 대접받으며 과장, 팀장들과 면담을 갖는 등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행태 역시 위세를 과시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더욱이, 관변 단체장을 꿰찬 측근도 존재한다고 한다. 이는 합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군수 측근으로서의 행동을 자중해야 한다. 만약 측근들이 이권에 개입하고 권세를 부리는 등,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으면, 결국 그 피해는 우승희 군수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우 군수가 영암군을 잘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측근들은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 믿음 있는 군수의 측근이라면 조용히 지원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만약 이들이 계속해서 부적절한 행동을 지속한다면, 우 군수의 정치적 행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뻔하다.

 

군수 측근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자중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지역사회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들의 행동 변화가 뒤따라야 하고. 우 군수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정에 대한 책임감도 함께 나눠 가져야 하며, 우승희 영암군수가 민의 정치를 선적하여 큰 바다로 나갈 수 있도록 항로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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